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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소중 책책책-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
제5회 소년중앙 호러·추리 단편소설 공모전 접수가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어요. 아직 출품을 망설이고 있는 친구들에게 번뜩이는 영감을 제공할 만한 호러·추리 책을 모아봤습니다.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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닭 풀고 개도 풀어 놓으니 산막에 평화가 오더라
━ [더,오래] 권대욱의 산막일기(36) 지방 출장 일 잘 마치고 상경 중이다. 내일부터는 산막 근무다. 시간을 아끼려고 곡우더러 차 갖고 ㅇㅇ휴게소로 나오라고 일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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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봄의 정치 外
봄의 정치 봄의 정치(고영민 지음, 창비)=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. ‘시인의 말’에서 네 번째 시집 이후 어머니가 돌아가셨음을 밝혀서, ‘만두꽃’ ‘입속의 물고기’처럼 늙은 어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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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데이 칼럼] 보수건 진보건 불의는 불의다
이훈범 대기자/중앙콘텐트랩 “나쁜 것은 힘들이지 않고 무더기로 얻을 수 있다네/길은 평탄하고 가까이 있기 때문이라네/그러나 미덕 앞에는 신들이 땀을 가져다 놓으셨지” 고대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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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속 달콤한 모닝 키스, 현실에선 다르다 왜?
━ [더,오래] 유원희의 힘 빼세요(16) 영화에는 키스하는 남녀의 모습이 자주 등장하지만 현실에서는 조금 다르다. [사진 pixabay] 영화에선 남녀가 아침에 일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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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여기 지구 맞아?" 뉴질랜드서 경험한 생애 최고 트레킹
━ [더,오래]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(27) 뉴질랜드 그레이트 웍스의 '통가리로 노던 서킷'. [사진 박재희] 평생 잊히지 않을 트레킹 코스를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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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6세 할머니도 세련된 미용실 가고 싶다? 왜 그걸 몰랐을까
━ [더,오래]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(31) 70년대 동네미장원의 추억을 낡은 액자에 걸린 그림처럼 그려 보았다. 갤럭시탭S3 아트레이지 사용. [그림 홍미옥] "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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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머슴 같은 내게 여성성 일깨워준 돌 쪼는 벗
━ [더,오래] 한순의 시골 반 도시 반(7) 벗을 만나러 구룡령으로 향했다. 그는 갖가지 야생화를 아끼고 가꾼다. 그가 돌보는 정원에는 개망초가 무더기로 피어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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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기생충’ 가정부 이정은 “주윤발처럼 되고 싶어요. 그 이유는...”
영화 '기생충'에서 이정은이 연기한 박사장네 입주가정부 문광. [사진 CJ엔터테인먼트] “배역 이름이 ‘문광’이라니까 제 딴엔 문(門)이나 광(廣)하고 상관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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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잘 살 권리와 사회적 사랑
오민석 문학평론가 단국대 교수·영문학 “목숨을 부지하고 사는 게 왜 그렇게 힘든지 알아? 가솔린이 다 떨어진 채로 달려왔기 때문이야.” 수전 손택의 일기에 나오는 말이다. (알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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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생충…우습게만 볼 수 없는 교활한 녀석들
영화 ‘기생충’ 포스터. [사진 CJ엔터테인먼트]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‘기생충’에 관객이 몰리고 있다. 반지하 방에서 백수로 살아가는 기택(송강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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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작은 이름들을 위하여
이건용 작곡가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누가 심었는지 아파트 단지 허름한 공간에 모란과 작약이 몇 걸음 떨어져서 자라고 있다. 두 꽃을 한때 혼동하기도 했던 나에게 좋은 기회여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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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모가 나타났다는 파티마서 되새겨 본 아름다운 기적
━ [더,오래]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(21) 포르투갈 산타렝주 빌라노바데오렝에 있는 마을, 파티마. 가톨릭 교회가 공식 인정하는 세계 3대 성모 발현지 중 하나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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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ED 2019] 1분도 숨쉬기 힘들다···中보다 독한 인도 매연
TED 2019 콘퍼런스에 마련된 폴루션 포드. 뉴델리 등 세계 5개국 도시의 공기 오염도를 간접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. [사진 TED] ━ 주요 도시 오염 간접 체험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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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선감청기·미사일추적기···美, 한반도 비밀정찰 들켰다
요즘 한반도 영공과 인근 상공이 북적이고 있다. 북한 내부와 공해 상에서 북한의 불법 해상환적을 감시하는 각종 미군 정찰기들이 그득하기 때문이다. 러시아 공군의 수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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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왜 너희 집에 가니? 냉정했던 아버지의 속마음
━ [더,오래] 한순의 시골 반 도시 반(3) 삼십 대 초반부터 책을 만들기 시작해 편집자 생활 30여 년이 되어갈 무렵 막연히 시골로 가고 싶다는 몸과 마음의 소리를 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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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코노미스트] 수소차는 달리는 수소폭탄 아니다
총격·후방충돌·화염 등 극한 안전테스트 거쳐… 가솔린차보다 화재 위험성 낮아 현대자동차는 다양한 안전 실험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전기차 안전 기술력을 확보했다. 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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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유럽 섬나라 아이슬란드도 삭힌 홍어 먹는다
━ 박찬일의 음식만행(飮食萬行) - 아이슬란드 미식 여행 아이슬란드의 삭힌 홍어구이. 12월 23일 저녁에만 먹는 전통 특식이라고 한다. 4주 이상 숙성해 냄새가 한국 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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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재준의 의학노트] 메스머의 의학 사기극에서 인류가 배운 것
임재준 서울대 교수 의학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만큼 오래되었지만 의학이 인류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시작한 것은 무균 수술법과 예방접종이 도입된 19세기 중반부터라는 것이 중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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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과에 와서 치료하기도 전에 기절한 남자
━ [더,오래] 유원희의 힘 빼세요(1) 입안에는 또 하나의 우주가 있다. 그 신비한 조화와 자연미를 찾아내 미적 감각으로 치료하는 치과의사가 들려주는 힘을 빼는 삶의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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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베를린의 충고
승효상 건축가·이로재 대표·동아대 석좌교수 기원전부터 역사를 기록하는 유럽의 도시들이 즐비하지만 베를린은 13세기에야 역사책에 등장할 정도로 연륜이 짧다. 그러나 이 젊은 도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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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리산 여린 찻잎으로 미술품 만듭니다
하동군 화개면 정금리 야생 차밭에서 소재를 의논하는 제임스 설리번(오른쪽)과 김성수 예술감독. [사진 김석구] 눈이 번쩍했다. 코가 실룩실룩한다. 온 몸을 열고 성큼성큼 걸어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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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우주정거장 '톈궁' 이르면 내일 오전 5시 추락···장소는?
중국 우주정거장 톈궁(天宮) 1호의 추락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. 1일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에 따르면 톈궁 1호는 한국시각 2일 오전 9시12분쯤 태평양 상공에 떨어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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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우주정거장 ‘텐궁1호’ 30일 이후 추락 가능성↑…국내 영향은
톈궁1호. [사진 CNSA(China National Space Administration) ] 추락 중인 우주정거장 ‘텐궁1호’가 1주일여 후에 지표면에 떨어질 것이라는 우